출처 : 이투데이 [올리브영 IPO 중단] 증시 상황이 악화되면서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이 줄줄이 IPO(기업공개) 작업을 연기하거나 철회하고 있습니다. H&B(헬스앤뷰티) 업계 1위 CJ올리브영이 최근 IPO 일정을 잠정 중단키로 하면서 관련 업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4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을 잠정 철회하고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연내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밟던 중이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가치를 최대 4조 원까지 평가하면서 하반기 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CJ올리브영의 주요 주주는 CJ(51.15%), 이재현 회장의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11.04%), 딸 이경후 CJ ENM 경영리더(4.21%) 등이입니다. 최대주주는 CJ지주회사지만 오너가 3세들의 지분이 많아 CJ올리브영의 IPO